추가 수혜자
트러스트 작성 시 가장 흔히 지정하는 사람이 배우자와 자녀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한 단계 더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바로 추가 베네피셔리, 즉 Secondary Beneficiary 지정입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를 첫 번째 베네피셔리로 지정했는데,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자녀를 지정했지만, 특정 자녀가 먼저 사망하거나 어떤 이유로 자산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Secondary Beneficiary를 정해 두면 자산이 공백 없이 다음 순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손자녀와 같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가족도 미래를 대비해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도 트러스트의 틀 안에서 자산 분배가 명확하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Secondary Beneficiary 지정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실제로 많은 고객이 안정성을 위해 활용합니다. 법무사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순서를 정리해 문서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