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 기록 준비
캘리포니아 민사소송에서 항소를 진행하려면 먼저 항소 기록을 준비해야 합니다. 항소심은 다시 증거를 내거나 새로 변론하는 자리가 아니고, 원심 재판에서 만들어진 기록만을 검토합니다. 따라서 기록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항소 자체가 의미를 잃게 됩니다.
항소 기록에는 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모은 Clerk’s Transcript와 재판 과정을 속기사가 옮긴 Reporter’s Transcript가 대표적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정리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며, 작은 실수만 있어도 다시 보완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법무사는 이러한 항소 기록 준비 과정에서 어떤 문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지, 어떤 절차가 먼저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고객이 혼자 진행할 때 흔히 겪는 형식 오류나 누락 문제를 미리 방지할 수 있어, 항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돕습니다.
항소의 성패는 결국 기록 준비에서 갈립니다.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제출 기한을 맞추는 일은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법무사의 경험과 체계적인 관리가 바로 이 과정에서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