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챙겨야 할 사항
트러스트를 작성하면서 자주 발생하는 고객들의 실수들이 있습니다. 이런 실수는 문서의 효력을 약화시키거나, 나중에 가족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안길 수 있습니다. 법무사는 이런 부분을 미리 점검해 주기 때문에,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첫 번째 실수는 deed 누락입니다. 고객이 트러스트를 작성했지만, 실제로 부동산을 deed를 통해 옮기지 않아, 사망 후에도 여전히 개인 명의로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결국 법원 절차를 거쳐야 해서, 트러스트의 장점이 사라집니다.
두 번째 실수는 beneficiary 미지정입니다. 은퇴계좌나 보험에 beneficiary를 지정하지 않으면, 해당 자산이 자동으로 프로베이트로 넘어갑니다. beneficiary를 지정했다 하더라도, 오래된 지정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전 배우자 이름이 여전히 beneficiary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 번째 실수는 Amendment 방치입니다. 재산이 늘거나 줄었는데도 트러스트를 수정하지 않으면, 실제 재산 상황과 문서 내용이 달라집니다. 특히 새로 산 부동산이나 새 계좌가 트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번째 실수는 보관 부주의입니다. 원본을 분실하거나,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혼란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복사본을 미리 준비하고 가족에게 알려두지 않으면, 결국 효력이 있어도 찾을 수 없어 문제가 됩니다.
이런 실수들은 고객이 직접 챙기기에는 놓치기 쉽지만, 법무사는 경험을 통해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무사와 함께 준비하면 불필요한 오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